한국에서 마카롱 노래를 부르던 나는
막상 파리를 가니 디저트가 별로 땡기지 않았다.
그 이유는 아마 앙젤리나 디저트의 충격적인 단맛 때문일것이라 짐작한다..ㅎㅎ
그래도 파리에 왔으니 마카롱은 먹어봐야지!!하는 마음으로 사를드골 공항에 라뒤레 매장이 있다길래
방문하게 되었다.ㅎㅎ
파스텔톤 그린 색상이 마음에 쏙 드는 라뒤레.
파리 대표적인 국제공항인데 생각보다 붐비지않았다ㅎㅎ
들어가자마자 알록달록하고 한국의 마카롱 매장과는 다르게 양이 정말 많았다!
난 이미 먹고싶은 맛과 개수를 정해서 갔기때문에 바로 주문했다.
마카롱 한개의 가격은 생각이 안나지만
저 파란 박스에 포장하는 가격까지해서 17.10유로로 구매했다! 한화로 22,000원정도?
일반 마카롱 말고도 마카롱을 이용한 디저트들이 많이있었다. 먹어보고싶긴했지만 우린 비행기를 타러 가야하기때문에 일반 마카롱만 구매해서 입국심사를 받으러 출발했다.
마카롱 상자를 담아준 쇼핑백.
이것도 간판 색상과 같은색인데 예뻐서 버리기 아까웠다.. 그래서 여행중에 캐리어안에 모시고다니다 동생이 결국 버리라고해서 버렸다ㅋㅋㅋ
하늘색 예쁜 마카롱박스(6구)
여기다 포장을 하려면 추가요금이 생긴다.
내가 구매한 마카롱은 왼쪽부터
스트로베리 바닐라, 피스타치오, 바닐라, 로즈, 헤이즐넛초코, 스트로베리 캔디 맛이다!
방문하기 전부터 유명한맛을 블로그에서 검색해본 결과
피스타치오와 로즈가 유명했다.
나머진 동생과 먹어보고 싶은것으로 골랐다ㅎㅎ
두둥두둥 시식후기는
일단 한국에서 먹던 뚱카롱들과 다르게 얇아서 작게느껴졌다ㅎㅎ 그리고 한국 마카롱은 쫀득쫀득한 맛인데 라뒤레 마카롱은 바삭바삭하고 잘 으스러지는 식감이다.
그래서 모양도 잘망가지기 때문에 조심히 가지고다녀야한다. 특히 선물할때 조심!!! 난 다행히?? 긴 여행중이어서 우리 먹을것만 샀다.
필링이 제각각 맛이 너무 잘 느껴져서 한국보다 맛있게 먹었다.
요약하자면..
프랑스 마카롱은 필링맛이 너무 좋은게 장점이고 반면 마카롱이잘으스러지는게 단점이다. 너무 약해...
한국 마카롱은 필링이 애매한 크림맛이 나는곳이 많아서 맛집 찾기가 어렵다ㅠㅠ 하지만 쫀득한 식감은 장점이다!
위에 표는 라뒤레 마카롱 맛의 종류가 써있는 종이인데,
레몬, 초콜렛 4종류(일반, 헤이즐넛, 얼그레이, 락토스프리), 라즈베리, 파인애플, 피스타치오, 바닐라, 로즈, 솔티드카라멜, 스트로베리 등등 18개 종류의 마카롱을 판다.
프랑스에 가게된다면 한번쯤 가보길 추천한다!
참고로 한국에도 몇년전 백화점에 입점했다가 철수했다는... 이유는 아마 비싼 가격때문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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