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에서 베이킹을 했다. 메뉴는 내가 좋아하는 베이글~~! 특히 던킨에서 파는 블루베리 베이글을 좋아한다ㅋㅋ학교다닐때 아침대용으로 블루베리 베이글을 사서 먹곤 했는데, 이젠 졸업하고 집 주변 역에 있던 던킨도 사라져서 못먹은지 꽤 된것 같다.
집에 블루베리 대신 크랜베리가 있어서 크랜베리를 이용해 베이글을 만들었다! 홈베이킹의 장점은 좋아하는 재료를 많이 넣을 수 있다는 것!? 친구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양을 좀 많이 만들었다:)
[재료] - 8개 분량
강력분 500g
설탕 16g
소금 8g
이스트 6g
버터 20g
건크랜베리 120g
미지근한 물 300g
크랜베리는 따뜻한 물에 담가두고 체에 걸러 물기를 제거해준다.
먼저 체에 3번정도 거른 강력분에 세 개의 구멍을 만들고 각각 소금, 설탕, 이스트를 따로 넣어준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설탕과 이스트, 소금이 함께 섞이면 발효가 금방 시작된다고 한다.
그리고 강력분을 살살 덮은 후 미지근한 물 300g을 넣어 저어주다가 반죽이 어느정도 뭉치면 손으로 반죽해준다. 처음에는 가루를 더 넣어야하나 싶을 정도로 물기가 많았는데, 오래 치대다보니까 뽀송뽀송한 반죽이 되었다!
반죽 가운데에 실온에 꺼내둔 버터를 넣고 감싸준 뒤 골고루 섞이도록 다시 반죽한다. 베이글 8개의 반죽을 하니까 팔이 너무 아팠다. 완전 팔근육운동!
완성된 반죽에 크랜베리를 섞은 후 랩을 씌워 반죽이 2배정도 부풀때까지 기다린다. 나는 40분정도 기다렸다.
1차 발효를 마친 반죽은 8등분해서 다시 10분정도 중간 휴지를 시킨다. 반죽을 길게 늘려서 베이글 모양으로 잡아준 후에 끓인 물에 앞 뒤로 20초씩 담가준다.
뜨거운 물에서 꺼낸 반죽을 예열해 둔 오븐에 바로 넣어 굽는다. 190도로 15분정도 구웠다.
윗면이 노릇노릇해지면 노른자+물을 섞어서 윗면에 발라주면 광택도 생기면서 더 맛있어보이는 베이글이 완성된다ㅎㅎㅎ
베이글엔 크림치즈><! 베이글은 아침식사 대용으로 정말 좋은것 같다. 플레인 베이글을 만들어서 샌드위치용 빵으로 사용해도 좋았을것같다. 플레인 베이글은 크렌베리 크림치와 함께:) 그리고 아메리카노!!!
제빵 중에서도 베이글은 쉬운편이라 집에서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내가 첫시도한건데 성공했으므로 모두 성공 가능하다ㅋㅋㅋ 만들어진 베이글은 친구들에게 포장해서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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