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베이킹은 머랭쿠키이지 않을까 싶다.
계란 흰자와 설탕만 있으면 되니까....!!!
마카롱을 만들기 위해 사봤던 식용색소를 이용해서 핑크핑크한 벚꽃같은 머랭쿠키를 만들어보았다.
정말 재료는 초초초초간단하다.
계란흰자와 설탕은 1:1비율로 계량해서 준비하면 된다.
[재료]
계란 흰자 2개
설탕 56g (흰자 g와 같음)
식용색소(원하는 색)
계란 흰자를 휘핑기로 머랭을 만들어준다. 설탕은 2-3번에 나누어 넣어준다.
동그라미 친 것처럼 단단한 뿔이 생길때까지 머랭을 만들어준다.
식용색소로 유명한 윌튼색소
다양한 색상이 있는데, 내가 구입한 색상을 로즈이다.
베이킹스쿨에서 세일해서 3400원에 구입했다.
색소는 소량씩 가끔쓰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너무 양이 많은것 같다. 좀 더 소분화해서 판매했으면 한다.
흰 머랭에 로즈색소를 약간 넣고 섞어준다.
핑크빛 머랭 반죽 완성-!
짤주머니에 넣어서 짜주면 되지만, 짤주머니가 없기에 지퍼백에 넣어서 짜줬다.
8깍지 별 모양으로 짜줬다.
깍지껴서 짜는거 처음인데 완전.....재미있다ㅋㅋㅋㅋㅋㅋ
특히 머랭반죽이여서 그런가 반죽짤때 힘도 많이 안들이고 짤 수 있어서 쉽고 간편했다.
예쁜 머랭 반죽들:)
머랭쿠키는 굽는다기보다 낮은 온도에서 말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오븐을 90-100도로 예열하고 반죽을 굽는데,
시간이 좀........많이 걸린다...
나는 1시간 30분 정도 구웠다.
제대로 말려지면 머랭쿠키를 바닥에서 떼어낼때 톡.톡. 떨어진다!
완성된 머랭쿠키:) 예뿌당..........
머랭쿠키 맛이 항상 궁금했었는데
바삭바삭한 달고나맛?이다.
달고나라고 생각하면 딱인것같다.
다 구워진 머랭쿠키는 통에 담아두고 포장지에 넣어서 개별포장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더니
예쁘니까 보기도 좋고 선물용으로 딱인것 같다:)
예쁜 벚꽃 머랭쿠키를 만들고나니 괜히 뿌듯해지는 기분..ㅋㅋㅋ 근데 맛은 그냥 달고나다
굽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앞으로 또 만들 것 같지는 않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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