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서래마을에서 어디 카페 갈지 방황하다가 들어간 카페가 있었는데,
요즘 많은 체인점이 생기고 있는 오페뜨였다.
그땐 뭐가 유명한지도 모르고 그냥 아무거나 시켜먹었는데ㅋㅋ 알고보니 당근케이크가 엄청 유명하다고 한다.
당근케이크를 먹어보지 않아서 큰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하게 된 건대 오페뜨 매장!
오페뜨는 불어로 '오가닉 페스티벌'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좋은 식자재로 건강한 디저트는 만든다는 의미라고 한다.
무튼 내가 좋아하는 케이크들이 있다니 가기 전부터 기대만땅이었다:)
오페뜨 건국대학점
스킨푸드 오른쪽에 입구가 있고 건물 2층에 매장이 있다.
이 건물에는 건대 보드게임으로 유명한 라임도 위치해있다.
전화번호는 070 4139 3664
주소는 서울 광진구 능동로 111이다.
커피메뉴판을 찍어오질 못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4000원이니 커피값은 그 이상으로 생각하면 될것 같다.
카페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모던한 디자인이어서 깔끔하다!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좌석도 넓고 여럿이서 앉을 수 있는 좌석도 있어서 단체로 오기에도 좋을 것 같다.
초코크런치케이크 조각 - 5,000원
홍차쉬폰케이크 조각 - 6,500원
카카오롤쁘띠와 초코크런치쁘띠 중에 고르다가 카카오롤을 먹었는데, 초코크런치를 먹었어야했다..ㅠ.ㅠ
홍차쉬폰케이크도 촉촉하니 맛있을 것 같다!
바나나케이크 조각 - 6,000원
레몬치즈타르 조각 - 5,000원
오페뜨에서 가장 유명한
캐럿케이크!!!!! 한 조각에 6,000원이다.
앞에 당근을 들고있는 토끼 장식이 귀엽다ㅋㅋ
모카쇼콜라쁘띠 5,000원
뉴욕치즈타르트쁘띠 5,000원
카카오롤케이크/쁘띠(조각) 13,000원 /4,500원
커피파트너케이크/쁘띠 13,000원 /4,500원
난 저런 알록달록한 케이크를 보면 뭔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거 같고 예뻐서 구매욕구가 상승한다.
하지만 색깔은 색소일뿐...이라 생각하며 초코롤케이크를 먹기로 했다.
치즈롤케익 가격에 13,000원이라고 쓰여있는데, 나도 처음에 저 한 조각이 13,000원인줄 알고 깜짝 놀랬다.
근데 저건 한 롤 가격이고, '치즈롤케익 쁘띠'라고 한 조각 가격은 따로 있다.
4,5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달달한 디저트 케이크에는 역시 아이스 아메리카노다!
여기 아메리카노는 씁쓸한 맛이 강하다.
진한 아메리카노맛! 난 연한걸 좋아해서 물을 더 넣어서 연하게 마셨다.
아메리카노와 주문한 케이크가 나왔다.
두둥~
처음 먹어보는 당근케이크!
가기 전부터 "당근케이크=>오페뜨" 엄청엄청 맛있다고 들어서 기대감을 가지고 주문했다.
왠열!
카카오쁘띠는 슈퍼에서 파는 케로로초코롤빵 맛이다...ㅠㅠ
당근케이크(피스)-6,000원
당근케이크답게 채썰린 당근이 많이 들어가있다.
호두같은 견과류도 들어있다.
이럴수가!!!!
내가 싫어하는 계피향과 견과류............ㅠㅠ
난 견과류를 음식에 섞어먹는걸 안좋아한다.
근데 크림이 진짜 맛있다!!!
계피향과 견과류만 빼면 진짜 내 취향인데ㅜㅜ 아쉽다.
홀케이크도 따로 판매해서 생일케이크로 많이 구입해가는걸 볼 수 있었다.
하늘색 오페뜨 케이크 상자에 담아주는데 상자도 이뻤다.
당근케이크도 홀케이크로 많이 사간다고 하는데 내가 갔을땐 다 판매되서인지 없었다.
서래마을 본점보다 디저트의 종류는 적었지만 갈만한 것 같다.
참고로 롤케이크는 별로인것 같다...비추ㅠㅠ
다음엔 다른 케이크를 도저어어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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