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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연어와 사이드메뉴가 무한리필되는 '연어공장'

쮸빠찌에 2016. 1. 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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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강남역에 있는 연어무한리필가게인 '연어공장'을 다녀왔다. 작년에 신촌에 있는 '연어잡는고양이'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 다녀왔던 연어공장은 정말 실망스러웠다.

강남역 10번 출구에 위치한 연어공장
원래 여기 갈 계획이었는데 강남역 근처에서 연어공장 전단지를 받고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위 사진 그대로 전단지에도 써있었는데, 주문하고 나온 메뉴들은 전단지와 많이 다른 음식들이었다.


무한리필으로 4인 주문해서 원래는 14,900원인데 13,900원에 먹었다.​


먼저, 생연어! 연어는 연어잡는고양이와 다를바없이 괜찮았다. 훈제연어는 먹다보면 느끼해서 많이 못먹는데, 생연어는 훈제연어보다 많이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초밥을 해먹을 수 있도록 나온 초밥용 밥들
이것 또한 리필이 가능하다.
그런데 초밥으로 해먹기엔 밥 양이 너무 많아서 밥을 반으로 나눠서 초밥을 만들어먹었다.​

사이드 메뉴로 나온 육회와 새우튀김, 단호박샐러드, 초무침샐러드, 치킨
나는 원래 날음식을 안좋아했는데 회는 가끔 먹고싶을때가 있어서 먹는다. 그런데 육회는 다들 맛있다고 그러는데.. 나랑 안맞는다. 그래서 먹지않아서 맛평가는 패쓰하고
너무 실망스러웠던 치킨 .. 차가운 치킨이었다.
그나마 새우튀김은 바로 튀겨져나와서 따뜻하게 먹을수있었다. 새우튀길때 치킨도 한번 튀겨주시지.....

치킨 이후로 실망스러웠던 계란탕
육수에 물이 끓으면 그릇 안에 풀어진 계란을 넣으라고 주고 갔다. 근데 여기 메뉴판에는 분명 소고기꽃샤브가 나온다고 적혀있던거 같은데.. 계란도 얼마 없는 계란탕이라니ㅎㅎ​

타르소스 초장 날치알 간장
양파, 케이퍼, 날치알 등 몇몇가지들은 셀프바에서 가져올 수 있다.

연어잡는 고양이를 다녀오고 만족했는데
연어공장은 정말 불만족스러웠다.
메뉴판과 전단지에 있던 불족발찜, 연어튀김, 소고기꽃샤브는 찾아볼 수 없었다. 재료가 소진됐다거나 메뉴가 바뀌었다면 미리 손님에게 말하고 양해를 구하는게 먼저 아닌가싶다.
사실 먹을땐 원래 이렇게 나오는줄 알고 먹었는데
나중에 인터넷에 알아보니 아니였다. 블로그체험단에게는 제대로 된 메뉴를 제공하고 블로거들은 포스팅도 아주 잘해주었다. 메뉴가 잘못된줄 알았더라면 컴플레인이라도 하는건데!!! 정말 사기당한 기분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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