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향 가득한 스펀지케이크(제누와즈,카스테라)

 엄마가 좋아하는 티라미스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스펀지케이크를 구웠다.

기본 제누와즈로 만들어도 괜찮겠지만 커피향 가득한 케이크시트라면 더 좋을것 같아서 모카케이크시트로 만들었다.

 

 [재료]

달걀 5개

소금 1g

설탕 100g

박력분 120g

우유 20g

물엿 20g

커피가루 10g

오일 20g

원형팬 2호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여 흰자만 휘핑해준다.

소금 1g과 설탕을 세번에 나누어 넣어가며 휘핑한다.

 

뿔이 부드럽게 휘어질때까지 휘핑한다.

 

 노른자를 하나씩 넣어가며 섞어준다.

 

여러번 체친 박력분을 넣고 섞어준다.

흰자를 충분히 휘핑해서 머랭을 만들었기 때문에 베이킹파우더는 따로 필요없다.

 달걀 머랭으로 만드는 반죽은 ..

뭉게뭉게 구름을 만지는듯한 느낌? 소복소복한 느낌이 정말 좋고 재미있다!

 커피가루와 꿀을 따뜻한 우유에 녹인다.

그리고 흰자 머랭반죽을 조금 덜어서 섞는다.

따로 덜어서 섞어놓은 커피반죽을 볼에 옮긴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섞어준다.

너무 자주 섞으면 머랭이 죽어서 나중에 케이크가 잘 부풀지 않는다. 최소한으로 섞을 것!

 

원형팬에 유산지를 깔아준다.

유산지를 원형팬 높이에 맞게 길게 자른 후 한쪽면에 일정한 간격으로 여러번 가위질을 한다.

유산지 위에 원형팬을 대고 원을 그린 후 오리면 된다.

유산지 까는법은 인터넷에 검색하면 잘 나오니까 검색해봐도 좋을것같다.

유산지를 깐 팬 위에 반죽을 담는다.

반죽에 기포를 빼는게 가장 중요한데, 반죽을 담을 때 팬 위쪽으로 높이 들어서 반죽을 붓는다.

그리고 팬을 바닥에 여러번 내리쳐서 기포를 빼준다.(나는 이과정을 여러번 반복했다.)

 

 170도 정도 예열한 오븐에서 50분 정도 굽는다.

오븐에 따라 시간은 가감한다.

 머랭반죽으로 부풀어오른 스펀지케이크!

다 익은 케이크시트는 유산지를 제거한 후 식힘망 위에 올려서 완전히 식혀준다.

이렇게 만든 제누와즈는 당일날 바로 티라미스케이크를 만드려고 했지만 생크림이 없어서...비닐 씌워서 하루 숙성시켰다.

의도치않게 숙성시켰는데, 확실히 하루 지나니까 더 부드러워졌다.

시중에 파는 모카 카스테라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