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듬뿍! 롤치즈빵 만들기

매번 쿠키나 머핀만 만들다가

 처음으로 빵만들기 도전했다!!

 

친구가 이 빵을 엄청 좋아하는데 나도 따라먹다가 중독되었다.....치즈홀릭!ㅋㅋㅋ

근데 시중에 파는 롤치즈빵은 치즈가 얼마없다ㅜㅜ

그래서 치즈가 듬뿍 들어있는 롤치즈빵을 만들어보기로 하였다.

 

 

[재료준비]- 10개 분량

강력분 250g

이스트 6g

소금 3g

설탕 20g

물 140g

오일 또는 버터 30g

롤치즈는 개인취향껏 준비한다.

 

 제빵용으로 쓰이는 강력분

밀가루의 종류는 글루텐의 함유량에 따라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으로 나뉜다.

글루텐이 많은 순으로는 강력분>중력분>박력분 순이다.

 

강력분은 글루텐 함량이 제일 높아 쫄깃함 때문에 주로 제빵용으로 사용된다.

중력분은 일반 가정에서 자주 쓰이는 밀가루로 다양한 면요리, 수제비, 만두피 등의 반죽에 사용된다.

박력분은 글루텐 함량이 가장 낮아서 바삭하기 때문에 주로 제과용으로 사용된다.

 

 이스트는 효모균으로 빵을 부풀리는데 사용된다.

 강력분, 설탕, 이스트를 계량하여 한곳에 모아두고 물을 섞어 반죽한다.

 제빵기가 없는 나는 손반죽을 했다.

 팔근육이 생길것만 같았다......이러다 제빵기도 사는건 아니겠지....?ㄷㄷ

 

1차발효 - 반죽이 두배정도 부풀때까지 한다.

온도에 따라 발효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시간보다는 반죽 크기를 보라고 했다ㅎㅎ

겨울에는 온도가 낮아서 발효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반죽 밑에 따뜻한 물을 담은 그릇위에 올려두고 발효시켰다!

뜨거운 물이 아니라 따뜻한 물** (뜨거운물로 하면 과발효되어 술빵맛이 난다고 한다)

 

 제빵은 재료는 의외로 간단한데

발효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ㅜㅜ

1차 발효만 40-50분정도 걸렸다.

 

1차 발효가 끝난 반죽에 가스를 빼주고 둥글둥글하게 모양내서 중간발표 15분정도 더해준다.

(사실 여기부터 좀 대충했따...)

 

중간발효가 끝난 반죽을 얇게 펴주고 롤치즈를 취향껏 올린다!

 

 

 그리고 말아서 3-4cm 두께로 잘라준다.

 팬위에 가지런히 놓는다.

구우면서 조금씩 부풀걸 대비해서 공간을 널찍하게 놓았다.

 

 

 175도 예열된 오븐에 노릇노릇하게 구우려고 30분정도 구웠다.

 

 치즈 듬뿍 롤치즈빵!

가족들이 파는것보다 맛있다고해서 첫 제빵에 용기를 얻었다ㅋㅋㅋㅋ

특히 미식가인 엄마가 맛있다고 호평했다ㅋㅋㅋ

다음번엔 계량을 두세배 더 많이해서 친구들에게 선물해주고 싶다:)

 

베이킹스쿨에서 새로 산 포장지!

가족들 다먹고 아빠가 아직 안드셔봐서 아빠꺼 따로 포장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