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관리

치과치료 - 충치의 정도에 따른 치료방법

쮸빠찌에 2016. 1. 12. 17:37
반응형

먼저 치아의 구조에 대해 설명하려한다.

 

 

1) 치아의 겉부분인 법랑질은 무기질 성분이 전체의 96%를 차지한다. 우리 몸에서 가장 단단한 부분이다. 뼈보다도 단단함.

혈관과 신경이 없다. 따라서 충치가 생겨도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2) 법랑질 아래에 있는 상아질은 치아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무기질이 약 70%이고 나머지는 유기질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법랑질에 비해 덜 단단하며 색조가 황백색이라 치아가 약간 누렇게 비춰보이기도 한다.

충치가 상아질까지 침범시 충치 진행속도도 빨라지고, 혈관은 없지만 상아세관이라는 미세구조가 있어서 감각을 느낄 수 있다.(차고 뜨거운 것에 시린 증상 & 음식물 씹을 때 통증)

 

3) 신경과 혈관이 있는 치수까지 충치가 진행되었다면, 뜨거운 것에 통증을 느끼고 차가운 것에는 통증이 완화된다. 아무런 자극이 없어도 통증이 심하다.

따라서, 치아의 신경조직과 뿌리부분까지 균에 감염되어 신경을 제거하신경치료를 받아야 한다.

 

 

 

*충치의 정도에 따른 치료법

-법랑질에만 생긴 충치 :

 

복합레진

 

아말감

충치를 제거하고 치과용 재료인 아말감 or 레진 or 글래스 아이오노머(GI)로 제거한 부위를 떼운다.

 

-상아질까지 진행된 충치 :

 

아말감 or 레진 or 글래스 아이오노머(GI)로 떼우는 경우도 있지만,

  충치의 범위가 넓을 시에 위 재료보다 강도가 강한 인레이/온레이로 수복한다. (인레이와 온레이는 금, 레진, 세라믹 등 다양하다.)

 

-치수까지 진행된 충치 :

 신경과 혈관을 제거하고 치과재료로 채우는 신경치료를 받아야 한다.

신경치료는 법랑질, 상아질에 생긴 충치처럼 제거하고 떼우는 개념이 아니라

뿌리끝에 있는 신경을 제거하고 근관 길이를 측정, 성형, 소독 등을 한 후 비어있는 근관을 인공적인 치과재료로 채우는 치료를  말한다. (여러번 내원해야 한다.)

신경과 혈관을 제거하면 치아는 생활력을 잃기 때문에 나무로 비유하자면, 죽은 나무가 된다. 치아가 푸석푸석하고 힘이 없기 때문에 부러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크라운으로 씌워주는게 일반적이다. (크라운 또한 금, 세라믹, PFM 등 다양하다.)

 

치료를 미룰수록 통증과 구취가 심해지고, 나중에 치료도 번거로워져서 환자 본인도 고생한다. (초기 충치의 경우 하루만에 치료 가능하지만, 신경치료시 여러번 내원해야 한다.)

충치가 생기면 치료받지 않는 이상 없어지지 않는 만큼,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통해 초기치료 받도록 하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