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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맛집]간장게장과 양념게장 무한리필집, 백년 간장게장

쮸빠찌에 2018. 10. 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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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양주 나리공원 천일홍축제를 보러갔다가 배고파서 맛집을 검색하게 되었다!
갈비집, 칼국수집, 한정식집 등등 여러군데가 있긴했지만 다른곳은 특별한 메리트를 못느끼고 방송에 출연했다는 백년간장게장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간장게장을 먹기위해 식당에 가본적이 딱 한번 있었다.
여수여행을 갔다가 돌게 게장이 유명하다는걸 듣고 가보았는데.. 말그대로 정말 돌같아서 이가 부러지는줄 알았다ㅋㅋㅋ (내가 잘못찾아간건가;;)
그 이후로 한참을 안가다가 오랜 유럽여행후 밥도둑 반찬인 간장게장이 끌렸었나보다.ㅎㅎㅎ​

마침 양주 나리공원과 거리도 무척 가까웠다!
차타고 10분거리!!
양주 나리공원 나들이를 가는 분들께 이 코스를 강추한당ㅋㅋㅋ

얼마전 화사의 간장게장 먹방으로 대기순번이 있어서 두시간 기다렸다는 소식을 들었는데ㅇ0ㅇ!!
우리는 1시30분이라는 점심시간이 갓 넘은 시간에 가서인지 웨이팅없이 운좋게 바로 자리에 착석했다.
그래도 손님들이 끊임없이 계속 들어왔다. ​

우리는 간장게장+양념게장 무한리필로 주문했다.
엄마는 많이 못먹을거같아서 간장게장백반으로 해야하나 고민하셨지만
우리는 게가 먹을게 얼마나 있겠어! 하며 무한리필을 강력추천했다ㅋㅋㅋㅋ .
그리고 내가 먹어보고싶던 꽃게튀김(소)도 주문 ㅎㅎ
동생이 새우장을 싫어하고 엄마도 전복장이 비릴거같다고 특정식은 버려졌다.​

기본 상차림으로는 깍두기, 김, 날치알, 잡채, 나물 반찬들이 나왔다.
그리고 무한리필에 포함되어있는 서비스 꽃게탕과 따로 추가주문한 꽃게튀김도 나왔다.​

너무 배고파서인지 너무 맛있었다ㅋㅋㅋㅋ
예전에 엄마가 백화점에서 사왔던 간장게장보다 안비리고 맛있었다. 그래서 한판 다먹고 추가리필했다.​

그리고 양념게장은 생각보다 매콤했다.
간장게장 먹다가 느글거릴때마다 매콤한 양념게장 한번씩 먹어주면 꿀맛이당. 맵기의 정도는 신라면보다 살짝 맵다!
동생은 간장게장보다 양념게장이 맛있다고 했다.
난 우리 외할머니 양념게장이 최고맛있다.​

그리고 꽃게튀김은 작은게 5,000원인데 생각보다 양이많아서 큰거 안시키길 잘한거같다ㅎㅎ
바삭바삭해서 껍질채 먹어도 되는데 치아가 약한 사람들은 조심해야 할것같다.
이가 튼튼한 나도 집게발은 안먹었다.​

서비스로 나온 꽃게탕도 간장게장 먹다가 느글거릴 즈음에 한숟갈씩 먹어주면 꿀맛 ㅎㅎ 확실히 해물육수가 짱인거같다.

미식가인 엄마가 먹고 맛있다고 말해서 좀 놀라웠던 외식이었다ㅋㅋ 우리집에선 거리가 좀 되지만 집가까운 사람들은 가성비 최고일거같은 맛집!!

양주 천일홍축제 아직 기간 남았으니까 날씨좋은 가을에 가족들과 연인과 친구와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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