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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역]이랜드의 중식뷔페이자 중식애슐리로 불리는 차이니즈고메 샹하오(Shang-Hao)

쮸빠찌에 2016. 3. 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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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역에 있는 뉴코아 건물에는 이랜드 계열의 음식점들이 한데 모여있다. 뉴코아 1관 지하 1층에 피자몰, 일식뷔페인 수사 등과 5층에는 샤브샤브 뷔페인 로운 샤브샤브, 한식뷔페인 자연별곡, 중식뷔페인 샹하오 등이 있다. 몇층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애슐리도 입점해있다.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다. 단체로 들어가기엔 시간이 두배로 많이 걸렸다. 원래 이날은 일식뷔페인 수사를 가보려고 했었는데, 단체석이 잘 나질 않아서 그나마 자리가 빨리나는 샹하오를 가게 되었다.​

처음 송파 가든파이브에 생겼을때 가보고 싶었었는데 잊고 지내다가 가게 되었다. 샹하오는 현재 전국에 단 두 매장만이 있다. 송파 가든파이브점과 반포 고속터미널점이다. 샹하오의 가격은 다른 뷔페에 비해서 비싼 편이다. 평일 런치는 15,900원이고, 평일 디너와 주말은 22,900원이다. ​

유산슬과 마파두부. 그 옆엔 밥이 준비되어 있는데 함께 비벼먹으면 된다. 이 코너 오른쪽에서 자장면, 새우완탕, 누룽지탕 등의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데, 즉석에서 직원이 만들어주신다.​

다양한 샐러드류와 저 끝에 보이는건 양장피! 그리고 어향가지, 깐풍기, 찹쌀탕수육인 꿔바로우, 버섯 탕수 등..중국집에서 시키는 요리류들이 모두 있다. 다른 코너에는 딤섬도 있는데 총 4가지의 딤섬이 있다. 크리스탈 새우딤섬, 부추새우딤섬, 샤오롱바오가 매운맛, 기본맛 두 가지..이렇게 4가지이다. 엄청 많을줄 알았는데 딤섬의 맛은 보통이었다.​

회과육과 홍콩식 갈릭미니크랩. 디너에만 제공되는 메뉴가 은근 많았다. 회과육은 삼겹살, 죽순, 표고 등의 재료를 춘장과 고추기름으로 볶아낸 요리이다. 처음 먹어봤는데 한국식 입맛에 맞춰서인지 거부감이 드는 맛은 없었다.​

사천식 칠리새우와 싱가폴식 시리얼새우, 마요새우볼 등이 있다. 디너에만 제공되는 음식이라 많이 먹고싶었는데 이것저것 먹다보니 배가 금방차서 많이 먹지 못했당. 뭔가 애슐리 갔을때보다 많이 못먹은 느낌이다. 중식이 기름져서 그런건가..?(무슨 논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갑자기 징이 울려서 사람들이 우루루 달려가길래 따라가서 줄섰는데 알고보니 중국 어떤 호텔의 총주방장의 특선요리였다. 맛이 궁금해서 줄 기다려서 먹어봤는데 내 입맛엔 그냥 그랬다. 어묵같은거랑 죽순이 들어있는 스프였다. 매 시간마다 징이 울리고 같은 요리가 나오는데 매번 달려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 웃겼다ㅋㅋ 이날만 이 요리가 나오는건지 매번 요리가 다른건지.. 매번 같겠지..?​

처음 담아온 첫 접시. 버섯탕수와 칠리새우, 시리얼새우, 두부가 너무 부드러워서 맛있었던 마파두부덮밥, 유산슬, 홍콩식 크랩도 딱딱하지 않고 바삭하게 먹을 수 있었다.​

식사를 마친 후에 디저트를 보러 갔는데 다른 곳보다 디저트의 종류가 많았다. 사진을 못올렸지만 홍시아이스, 망고 슈, 춘권, 석류 푸딩과 과일로는 자몽, 파인애플, 리치, 드래곤후르츠가 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버블티와 망고빙수! 타로버블티는 원래 좋아하는데 진짜 너무너무너무....달아서 먹을게 못된다. 망고빙슈는 먹을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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