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집근처에서 외식을 자주하게 된다. 이날은 돼지갈비가 먹고싶어서 집근처를 돌아다니다 들르게된 소야지. 고깃집이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모두 파는데 다른 고깃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군자역 6번 출구로 나와서 먹자골목 쪽으로 들어와서 쭉 오다오면 오른편에 위치해있다. 이름만 봐서는 소고기만 파는 고깃집인줄 알았는데, 돼지고기도 판다!
저녁시간이 지난 늦은 저녁임에도 퇴근한 직장인으로 가득하다. 나는 창가쪽에 앉았는데, 바람막이로 막혀있어 춥지않았다.
메뉴를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 반찬들. 상추무침, 김치, 매콤한 콩나물국. 사진엔 없지만 된장찌개도 함께 나온다.
상추와 깻잎등의 쌈류와 동치미, 김치가 나온다. 나는 기찬돼지왕갈비 2인분과 추억도시락을 주문했다. 기찬돼자왕갈비의 경우는 돼지고기가 칠레산이었다. 와우 칠레라니..ㅋ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고기가 정말 부드러워서 잘먹었다. 가격은 1인분에 11,000원이다.
이렇게 한덩이가 1인분이다. 그리고 떡과 양송이버섯, 새송이버섯, 쭈꾸미가 시킨 인분만큼 나온다.
나온 고기는 직원분이 알아서 다 구워주신다. 요즘 구워주는 고깃집이 대세인가..? 고기를 굽지않아서 정말 편하게 식사가 가능하다.
갈비양념이 많이 짜지도 달지도 않아서 내입맛에 맞았다. 고기가 정말 의외로 부드러워서 놀랬다. 그리고 먹어보고 싶었던 추억의 도시락이 나왔다. 가격은 2,000원
밥, 계란후라아, 김가루 ,김치, 고추장같은 소스가 같이 나오는데 소스와 김치를 덜어서 숟가락으로 어느정도 섞은후에 뚜껑을 덮고 흔들면된다.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것도 아닌데 맛있었당.
이름이 소야지라 소고기가 주력 메뉴인거 같은데 돼지갈비를 먹었다ㅎㅎ 소고기도 가격이 많이 저렴한 편이다. 다음번엔 소고기를 먹어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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