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에 자주 갔었는데 그동안 유명한 틈새라면을 가본 적이 없었다. 천호에 먹을 곳도 많고 일본라멘을 좋아해서 가볼 기회가 없었던 것 같다. 틈새라면은 엄청엄총 맵다는 빨계떡으로 유명한 라면집이다.
천호역 로데오거리 입구에 위치한 틈새라면. 20석 내외정도 되는 매장인데 지나갈 때마다 장사는 꾸준히 잘되는것 같다.
틈새라면은 메뉴판을 따로 주시지 않는다. 매장 앞에 붙어있는 메뉴를 보고 주문하면 되는데, 가격은 이러하다.
빨계떡(매운맛)/계떡(된장맛) 4,000원
빨해떡(해물)/빨부대(햄) 5,000원
김밥/러브주먹밥 3,000원
찬밥 1,000원
분식집답게 단촐한 상차림. 단무지와 수저, 물컵이 기본 셋팅이다.
나는 매운걸 못먹어서 계떡 2개와 러브주먹밥을 시켰다.
주문하면 5-10분 내로 주문한 음식이 나온다.
내가 주문한 계떡은 된장을 베이스로 한 국물맛으로 매운맛이 하나도 안난다. 계란과 떡, 콩나물, 파, 김 등 다양한 토핑들이 들어있다. 개인적으로 더 추가하고 싶은 토핑은 추가요금이 있다. 계떡을 먹다보니 간이 조금 짰다.
하트주먹밥은 6개가 나오고 다진고기와 당근, 깨로 만든 주먹밥이다. 기대안하고 시켰는데 생각보다 간도 잘맞고 맛있었다. 가운데는 간장과 참기름으로 만든 양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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