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는 대학가 중에서도 다양한 카페와 음식점이 가장 많은것 같다. 사람이 많아서 번잡스럽기도 하기도 하다. 오랜만에 방문한 홍대에서 파스타를 먹기 위해 알아보다가 함박스테이크와 파스타 맛집으로 유명한 'The 450'을 방문하게 되었다.
추운날 배고픈 상태로 지도를 보며 찾아갔는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는 푯말이 붙어있었다. 너무 충격적이여서 몇시야!! 하며 핸드폰을 켰는데 4시 50분이었다ㅋㅋㅋㅋㅋㅋ 기다리는 10분이 어찌나 길고 춥게 느껴지던지ㅠㅠ밖에서 기다리면서 뭐먹을지 메뉴를 정했다ㅋㅋ 근데 5시까지 밖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었당.. 안에 들어가서 앉아있어도 되는것같았다.
브레이크타임이 끝나자마자 들어가서 손님은 별로없었다. 다른날은 웨이팅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ㅎㅎ 다행!!
자리를 안내해주고 메뉴판을 가져다주신다.
가게 이름이 The 450이어서 왜 이렇게 지었나 싶었는데, 450도가 화덕 요리를 가장 맛있게 굽는 온도라고 한다..
나는 로제와 오일파스타를 좋아하는데 오늘은 갈비로제파스타를 주문했다! 오일파스타는 집에서도 많이 해먹는다..! 피자는 무난한 고르곤졸라피자를 주문했고, 이 집에서 유명하다는 함박스테이크는 눈꽃함박스테이크를 주문했다.
두둥!!
갈비로제파스타 가격은 12,800원
양이 적지 않고 로제소스도 맛있었다. 갈비는 소갈비인지 고기가 질기지도 않고 부드러웠다:)
가장 먼저 나온 고르곤졸라피자. 가격은 13,000이다.
피자는 막 엄청 맛있진않고 무난한 맛이었다.
눈꽃화덕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 위에 치즈가 뿌려져있고, 숙주와 밥, 계란이 함께 나온다. 사진에 보이는 눈꽃이 다 모짜렐라 치즈다. 가격은 10,000원. 나는 개인적으로 옆에 소스가 뿌려진 숙주나물이 아삭하고 맛있었다!! 여럿이 가서 다양한 메뉴를 먹을수 있어서 좋았다. 양도 적지 않고 다들 배불리 먹었다 ㅎㅎ
The 450은 홍대 정문에서 5분정도 걸으면 나온다.
주소는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13길 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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