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페북에서 봤던 글 중에
전도하는 아주머니가 지나가는 행인에게 "야곱을 아시나요?"라고 묻고 행인이 "야채곱창이요?"라고 답하자 아주머니가 벌레보듯 쳐다보고 갔다는 글을 보았다ㅋㅋㅋㅋ
야곱을 먹으러 아차산역에 위치한 뚱딴지곱창을 방문하게 되었다. 이곳은 엄마 지인이 맛있다고 엄마를 데려갔었는데, 나름 미식가인 우리 엄마가 인정한 맛집이라 믿고 가보게 되었다ㅋㅋ 엄마가 돼지냄새에 특히 민감하신데 여긴 돼지 잡내도 나지않고 간도 적당하고 조미료 맛도 강하지 않아서 만족스러웠다.
아차산역 1번출구로 나와서 골목으로 들어온 후 세블럭 정도 지나 위치해있다. 얼마전에 백종원이 방문했던 신토불이 떡볶이를 지나오면 된다!
뚱딴지 곱창ㅎㅎ 엄마랑 등산갈때 지나가기만 했던 가게였는데 이번에 방문해보게되었다.
가격대는 곱창 1인분에 9000원대이다. 우린 야채곱창2인분과 양념막창 1인분을 주문했다. 10분정도 기다렸나? 곱창을 가져다주셨는데 익어서 바로 먹으면 된다고 하셨다.
군자역 주변에도 곱창집이 있긴 하지만 정말 맛있는 데가 없다ㅠㅠ 너무 짜고 조미료맛이 강하고 곱창은 찾아보기가 힘든 그런..곳들이었다. 한군데는 먹고 가족들이 폭ㅋ설ㅋ을 했던 곳도 있다ㅠ 곱창을 세척할때 너무 강력한 세제(?)로 세척을 하는 것일까..? 무튼 ㅋㅋ그 뒤로 거기를 안간다
여긴 곱창 양도 많이 주고 무엇보다 간이 짜지 않고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서 무척 마음에 들었다. 요즘같이 단짠시대에 건강한 곱창 맛이라고 할까? 미식가 어머니의 입맛을 사로잡은 가게였다ㅋㅋㅋㅋ
막창은 새콤달콤하고 쫄깃한 맛이었는데, 난 개인적으로 양막보다 야곱이 내스타일이다...ㅋㅋㅋㅋㅋ 야곱..더 럽...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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